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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의 열매인 열대과일 '용과' 키우는 방법 처음부터 끝까지(씨에서 과일까지)

by KOREAN BANK CLERK 2023. 10. 21.

용과(龍果, dragon fruit)는 멕시코 원산의 열대 과일로, 선인장과 달빛선인장속(Selenicereus)에 해당하는 몇 종의 열매를 가리킨다. 피타야(Pitaya, ←Pitahaya) 또는 화룡과(火龍果)라고도 한다.

껍질은 흰용과(S. undatus)와 붉은용과(S. costaricensis)를 기준으로 빨간색에 가까운 자주색빛을 띄며, 형상은 여의주나 백제금동대향로를 닮았다. 1~2mm 정도 되는 껍질 속은 새하얀 과육에 검은색 씨가 잔뜩 박혀있어 쿠키 앤 크림 아이스크림을 연상시킨다.

 

 

용과는 안의 과육의 색깔에 따라 백육종, 적육종, 그리고 황색종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황색종은 과거 Hylocereus라는 독자적인 속으로 분류되었으나 달빛선인장속의 하위 분류임이 밝혀져 Selenicereus 종으로 재지정되었다.

  • Selenicereus undatus(백육종)
    빨간색의 껍질에 하얀색 과육이 있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종이다. 맛은 세 종의 용과 가운데 가장 연하다.
  • Selenicereus costaricensis(적육종)
    빨간색의 껍질에 빨간색 과육이 있다. 학명은 '코스타리카 용과'라는 뜻에서 붙여졌으며, 백육종보다 당도가 조금 더 높은 편이다.
  • Selenicereus megalanthus(황색종)
    위의 사진에 있는 용과. 노란색의 껍질에 하얀색 과육이 있다. 황색종을 상품화하여 재배한 것은 백육종이나 적육종보다 훨씬 당도가 높아, 아예 다른 과일처럼 여겨질 정도이다. 중국어로는 기린과(麒麟果)라고도 하며 홍콩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잘 익은 것은 정말 설탕처럼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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