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美 리듬社에 희귀비만증 치료제 후보물질 기술이전 - 총 계약 규모 4000억원 돌파

 

LG화학이 희귀비만증 치료제 후보물질 'LB54640'을 미국의 리듬 파마슈티컬스에 기술이전했습니다. 이번 거래로 LG화학은 선급금 1억 달러를 포함해 총 4000억원 규모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으며, 리듬 파마슈티컬스와의 협력을 통해 희귀비만증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LG화학이 미국의 리듬 파마슈티컬스에 희귀비만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LB54640을 기술이전했다.

 

 

LG화학과 리듬 파마슈티컬스의 협력

LG화학은 자사의 희귀비만증 치료제 후보물질 'LB54640'의 개발 및 판매 권리를 미국 기업 리듬 파마슈티컬스에 이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하며, LG화학은 이로써 큰 규모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계약의 세부 사항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리듬 파마슈티컬스로부터 선급금 1억 달러를 받게 되며, 추가적인 개발 및 상업화 단계별 기술료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체 계약 규모는 3억500만 달러에 달하며, LG화학은 연 매출에 따른 별도의 로열티도 받게 됩니다.

 

희귀비만증과 LB54640의 중요성

희귀비만증은 포만감 신호 유전자 MC4R의 문제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LB54640은 이를 타깃으로 한 경구형 MC4R 작용제로, LG화학의 임상 1상 결과에서 체중 감소 경향과 안전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물질의 개발은 희귀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합니다.

 

 

임상시험과 향후 전망

리듬 파마슈티컬스는 현재 미국에서 진행 중인 LB54640의 임상 2상을 맡게 되었습니다. 회사의 이전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LB54640의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LG화학의 기대감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리듬 파마슈티컬스와의 협력을 통해 희귀비만증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