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과학이야기 -284

수소 연료 싸게 만드는 효율 높은 비귀금속 촉매 개발됐다 전기화학 표면처리만으로 촉매 효율 높여 백금 촉매 성능의 70% 수준… 대체제 역할 가능 니켈 화합물 촉매에 대한 전기화학적 표면처리 방법과 효율 향상을 나타낸 모식도. /광주과학기술원 전기화학 표면처리로 니켈 화합물 촉매의 수소 발생 효율을 높여 보다 싼 가격에 수소 연료를 만들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광주과학기술원( GIST )은 신소재공학부의 엄광섭 교수와 이주형 교수 연구팀이 수소 발생 효율을 기존 대비 40% 이상 높인 니켈 화합물 촉매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소 발생 효율은 발생한 수소 연료의 부피 당 필요한 전력소모량을 의미한다. 이번에 개발된 니켈 화합물 촉매의 향상된 수소 발생 효율을 수전해에 적용하면 전력소모량을 감소시켜 수소 연료 가격을 낮출 수 있다. 수전하는 수소 발.. 2023. 2. 16.
KAIST, 전력 소모 100분의 1로 줄인 초저전력 ‘전자 코’ 기술 개발 전력 소모 100분의 1로 줄인 전자 코, 정확도는 99.3% 사물인터넷, 모바일 장치에 활용할 수 있어 한국과학기술원( KAIST ) 연구진이 마이크로 LEDLED와 AI 기술을 활용해 초저전력에서 작동할 수 있는 전자 코를 개발했다. / KAIST 국내 연구진이 전력 소모를 100분의 1로 줄인 전자 코를 개발했다. 휴대용 배터리로도 오랜 시간 쓸 수 있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휴대용 전자 코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과학기술원( KAIST )은 박인규 기계공학과 교수, 윤국진 기계공학과 교수, 조용훈 물리학과 교수 공동 연구진이 초저전력, 상온 동작이 가능한 광원 일체형 마이크로 LED 가스 센서 기반의 전자 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전자 코는 사람의 코가.. 2023. 2. 16.
‘100년의 꿈’ 우주태양광발전, 지구 저궤도에서 첫 시연한다 미, 이달부터 시험 단계 진입 유럽·중·영·일도 개발 경쟁에 합류 실용화땐 밤낮 없는 에너지원 기대 우주태양광발전기의 몸체를 이룰 모듈식 발전 위성 돌체 상상도. 칼텍 제공 우주태양광발전이 꿈을 꾸기 시작한 지 100년 만에 공상과학을 벗어나 시제품을 시험하는 단계에 진입했다. 우주태양광발전이란 말 그대로 우주에서 태양 에너지를 수집해 지구로 끌어다 쓰는 것을 말한다. 우주태양광발전의 가장 큰 매력은 연중 내내 하루 24시간 햇빛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우주에선 햇빛을 반사시키는 공기 입자나 구름이 없어 훨씬 더 큰 에너지를 받을 수 있다. 우주에서 쓸 수 있는 햇빛 에너지는 총량 기준으로 지상에서보다 10배 많다. 따라서 우주태양광발전이 실용화할 경우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데 적잖.. 2023. 2. 16.
인간의 뇌 가진 쥐가 탄생했다 쥐에 심은 사람 뇌 오가노이드 3개월 만에 물리적으로 통합 혈관 형성, 시각 자극에 반응 “뇌의 기능적 통합 이뤄진 것” 쥐의 뇌에 이식된 사람의 뇌 오가노이드(형광 부분) 모습. /미 펜실베이니아대 쥐의 뇌에 이식된 사람의 뇌 오가노이드(미니 뇌)가 시각 자극에 반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물리적으로 합쳐진 것뿐 아니라 뇌의 기능적인 부분까지 통합된 것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진은 “실험실에서 배양한 뇌 오가노이드가 쥐의 뇌와 통합된 뒤 빛에 반응했다”라고 국제 학술지 ‘셀 줄기세포’에 2일 밝혔다. 그동안 수많은 연구를 통해 인간의 뉴런(뇌의 신경세포)을 쥐 같은 설치류에 이식할 수 있음이 입증됐다. 최근 뇌 오가노이드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쥐의 뇌에 인간의 뇌 오가노이드를 이식하는 시도도 활.. 2023. 2. 16.